옷에 정전기 없애는 방법 총정리

겨울철에 옷을 입거나 차문을 열거나 문고리를 잡는 등 찌릿하면서 정전기가 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오늘은 정전기가 일어나는 원인과 주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정전기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전기가 일어나는 이유

정전기가 일어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습도입니다. 정전기는 건조한 상태에서 쉽게 발생합니다. 몸에 흐르는 미세한 전기와 사물 또는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할 때 전기가 만나게 되면서 일정한 양을 넘어서게 되면 발생하게 됩니다. 정전기는 습도가 높을 때는 잘 생성되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같은 사물을 만져도 아무렇지 않은 반면 건조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겨울철까지 일상생활 어디서든 통증을 유발하는 정전기를 접하게 됩니다.



단순하게 불편한 정도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피부염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곳에서 특수한 작업을 하는 경우나 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생각지도 못하게 정전기로 인하여 큰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옷을 입을 때, 문을 열기 위해 문고리를 잡을 때, 자동차 문을 열 때, 다른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손을 잡는 경우 등 일상생활 여러 곳에서도 의도치 않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 쓴다면 누구나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통하여 정전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정전기 없애는 방법

정전기가 일어나는 사례는 여러가지로 많지만 일생생활에서 특히 대부분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에 대해서 정전기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건조하지 않게 적당한 실내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보통 정전기는 습도가 20% 아래로 내려갔을 때 발생합니다. 습도를 50% 이상 유지를 하면 정전기 발생을 억제해줍니다. 또한 적정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의 건조함도 줄일 수 있습니다. 쉽게 습도를 올리는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세탁을 한 후 젖은 빨래를 널어주거나 뜨거운 물을 끓이는 방법도 습도를 올리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그 이외에 어항을 놓거나 화초를 키우는 방법도 좋습니다. 

✔ 신문지를 옷 사이에 끼워두거나 옷걸이에 걸어서 의류끼리의 마찰을 줄이면 옷을 꺼낼 때 발생하는 의류정전기를 없애는 방법으로 좋습니다.

✔ 옷 소매나 끝단에 클립을 끼워두면 정전기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옷에 끼워진 클립은 전도체 역할을 하여서 전기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니트에는 클립을 보이지 않게 끼우기 좋습니다. 니트를 입을 때 속에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도 정전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스웨터나 니트 같은 종류의 옷은 정전기가 일어나기 좋은 소재입니다. 세탁 시 섬유유연제는 옷감을 코팅하여 옷 자체의 건조함을 줄여주고 소재를 부드럽게 해 줌으로써 마찰력 또한 감소시키기 때문에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세탁 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물과 1:1로 섞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탈취효과도 있습니다. 

✔ 핸드크림을 자주 발라서 손이 건조하지 않게 합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정전기의 주된 원인은 건조함이므로 항상 손에 핸드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서 촉촉하게 유지하면 좋습니다.

✔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린스 또는 섬유유연제를 물과 1:9의 비율로 희석하여 작은 공병에 담아두고 정전기가 발생하는 문고리나 자동차 손잡이에 분사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사물을 만지기 전에 입김을 3~4회 정도 불어주세요. 자동차 손잡이나 문고리를 잡을 때 지속적으로 정전기가 발생한다면 만지기 전에 입김을 불어서 일시적으로 손의 습도를 높혀준 상태에서 잡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사람 간에 악수를 할 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잘 아시겠죠.

 

 겨울철 정전기를 발생을 방지하는 대부분의 방법은 충분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