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다음날 몸이 개운하지 않고 계속 피곤한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코골이, 앓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장애는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자면서 앓는 소리를 내는 이유와 코골이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면서 앓는 소리 내는 이유
자면서 앓는 소리를 내는 이유는 사건수면이 원인이 됩니다. 사건수면이란 잠을 청하거나 수면 중 본인이 원치 않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자면서 앓는 소리를 내는 경우는 전 세계 인구의 0.3% ~ 0.5%의 사람들이 겪고 있다고 합니다. 수면 중에 발성을 내는 경우가 사건수면의 행동 중 하나로 나타나면 자면서 앓는 소리를 내게 됩니다.
보통 수면 중 발성을 하는 경우는 얼굴 형태의 이상으로 기도와 성대의 근육이 이완되어 숨을 내쉴 때 나타나거나 운동선수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훈련을 하면서 순간적인 힘을 내거나 지속적으로 호흡을 조절하면서 평상시와는 다른 불규칙한 호흡법이 습관이 되어 잠을 잘 때 앓는 소리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건수면은 렘수면 상태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렘수면 상태는 쉽게 표현하자면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선잠의 형태로 뇌파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충분한 수면이 되지 못하는 경우라 생각하면 됩니다.
렘수면의 원인은 평소 과도한 스트레스로 신체가 긴장되어 있는 경우와 늦은 시간 야식을 하거나 잠을 자기 전에 과식, 폭식 등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 그 외에 잠자리의 이불, 매트리스, 불빛, 소음 등의 수면을 방해하는 환경적인 요소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그 외에도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나 음주, 흡연도 몸의 긴장도를 높혀 수면을 방해하며 취침 전에 과도하게 TV나 스마트폰 시청을 하게 되면 뇌파를 자극하여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전한 수면상태인 렘수면상태가 지속되면서 숨을 들이마실 때는 코골이가 발생하고 숨을 내쉴 때는 앓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자면서 앓는 소리 해결방법
자면서 앓는 소리 및 코골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위의 이유에서도 언급했듯이 렘수면을 유발할 수 있는 습관들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정한 취침시간을 정해 놓을 것
✔ 일상 생활 중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것
✔ 충분한 운동은 숙면을 취하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취침 직전의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 취침을 하기 2시간 전에는 흡연이나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주변의 소음 및 불빛차단, 편안한 이불이나 매트교체, 은은한 조명으로 숙면을 위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숙면을 유도합니다.
✔ 아마 요즘에 제일 큰 원인으로 생각되는 취침 전 과도한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 입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청하는 경우 지속적인 블루라이트는 수면에 필요한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여 숙면은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야간모드를 사용해도 블루라이트로 인한 수면방해는 동일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침 전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미리 취침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면서 앓는 소리와 코골이는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다보면 수면장애로
만성피로가 누적이 되고 또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이나 환경적인 요인을 개선하였음에도 지속된다면
병원을 내방하여 약물치료나 시술로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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