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박테리아 등에서 감염이 되는데 대부분 상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로 여름철에 식중독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데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장염 초기 증상의 원인과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 원인 및 식중독과 차이점
장염은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정확한 의학 명칭으로는 급성 위장염이라고 합니다.
식중독과 장염 모두 외부의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이 되는 것이 원인이지만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과 같은 독성에 의해 감염이 되는 것이고 장염은 균에 의해 위장에 염증이 생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커다란 범주로 본다면 식중독 역시 장염의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럼 균에 노출이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상한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여름에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부패하고 균이 빠르게 증식합니다. 특히 회, 육회 등 날것으로 즐기는 음식을 바로 먹지 않고 실온에 균이 증식되도록 두었다가 섭취하는 경우 장염에 쉽게 걸립니다. 또한 신체 중 세균이 많은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음식을 섭취했을 때 균이 몸속으로 침투하여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 여름철만 피하면 겨울철에는 장염과 식중독이 안 걸리나요?
균이나 바이러스는 음식물에서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이 되었을 때 증식을 하기도 하지만 겨울철에는 바이러스로 인한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회나 생굴 등 해산물,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을 때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겨울에 어시장에서 생굴을 먹었다가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보통 어시장을 가게 되면 한 도마에서 계속해서 생선을 손질하고 판매를 합니다. 대부분 손질 후에는 물만 한두 번 뿌리고 다시 작업을 반복합니다. 이때 해산물을 손질하는 도구에 노로바이러스가 노출이 돼있다면 아무리 싱싱한 생선이나 굴을 바로 작업을 하였더라도 바이러스를 옮기게 됩니다.
그 외에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화장실, 아기 기저귀 교체 등 손에서 손을 따라서 바이러스가 옮겨다니기 때문에 식사 전에는 항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 식중독 초기증상
장염과 식중독의 초기 증상은 비슷하여 구분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 초기에는 복통, 두통, 발열 증상이 시작됩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다르지만 빠르면 몇 시간 이내에서 늦으면 하루나 이틀 뒤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발열 증상이 일어나면 대부분 감기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열 증상이 점차 완화되면서 구토와 설사 증세가 일어나게 됩니다.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탈수 증세까지 동반됩니다. 몸에 발열 증상과 함께 구토와 설사가 동반된다면 감기가 아니고 장염 및 식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보통 하루에서 이틀 정도면 회복이 되지만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노인, 아이들은 증상이 오래갈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내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식중독 빨리 낫는 방법
장염과 식중독은 감염되기 전에 평소 위생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음식은 충분히 가열을 하여 섭취하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특히 식사 전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 또한 음식을 담는 용기나 어린이 전용 젖병, 그릇 등은 소독을 자주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식중독에 걸렸을 때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우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이 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 증세가 완화될 때까지 보통 하루 정도는 공복을 유지합니다. 기운을 차리겠다고 억지로 음식물을 섭취하면 설사와 구토가 지속되면서 더욱 힘들어집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은 증세를 악화시키니 공복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섭취하고 몸에 수분 흡수에 좋은 이온음료 또는 포도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설사가 심하다고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지사제로 설사가 줄어들지만 오히려 장속에 균이 남아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설사는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증세이기도 하지만 몸에서 균을 내보내기 위해 싸우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보통 일시적으로 발병을 하였다가 점차 증세가 완화되지만 수일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이는 만성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회복을 기다리기보다는 병원에 내방하여 진료 및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보&후기(Information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프탑텐트 종류, 난방, 장점과 단점 총정리 (0) | 2022.11.19 |
---|---|
쥐젖 생기는 원인, 제거방법 총정리 (0) | 2022.11.19 |
소화불량에 좋은 훼스탈 소화제 효과 및 부작용 (0) | 2022.11.18 |
어금니 치통 원인, 치료방법 총정리 (0) | 2022.11.16 |
대파보관법, 간단한 손질방법 꿀팁 (0) | 2022.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