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도 나타날 수 있는 백내장 원인과 증상 및 수술방법

백내장은 노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망막이 흰색으로 변색되면서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증상으로 요즘에는 30대 백내장 환자도 많이 발생합니다. 신생아에게도 선천적으로 백내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백내장은 선천적 요인, 후천적 요인으로 누구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 선천적 요인으로는 주로 염색체의 이상이나 임신 중 태아시기의 감염, 또는 유전적으로 발생합니다. 보통 이 경우가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현상으로  50대 이후부터 시작되는 노년백내장과 외부요인으로 발생하는 외상 백내장이 있습니다. 외상 백내장은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발생을 많이 합니다. 외부의 충격으로 망막이 손상되거나 강한 햇빛, 방사선, 고압전기 등의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30대, 40대에서 발생을 많이 합니다.
• 백내장의 증상으로는 시력이 감소하거나 빛이 번져 보이고 물체가 또렷하지 않게 여러 개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 증상들은 갑자기 발생하는 게 아니고 서서히 진행되고 통증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당기간 진행이 된 후에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초기 약물치료 기간을 놓치고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육안으로 보았을 때 눈이 뿌옇게 되거나 사물의 색깔이 달리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내방하여야 합니다.

 

 

백내장의 치료방법

• 백내장의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방법과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백내장을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은 초기단계에서 발견했을 경우 가능합니다. 먹는 약과 안약으로 치료를 하는데 한번 손상되고 뿌옇게 된 망막은 약물로는 원래 되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보통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정도로 사용합니다.
• 백내장의 확실한 치료방법으로는 수술요법이 안전하고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보통 수술 시기는 눈의 혼탁한 정도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경우에 진행을 합니다. 초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로 치료를 합니다.
• 눈이 뿌옇게 진행되지 않았어도 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 시기로 정합니다. 이 경우 백내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급성녹내장을 유발시킬 수 있고 심각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양쪽 눈에 발생한 경우에는 한쪽 먼저 수술 후 회복이 되면 이후 반대편을 수술하여 일상생활이 최대한 가능한 방법으로 합니다.

 

 

• 라식, 라섹을 한 경우여도 백내장수술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백내장은 라식이나 라섹과 같이 각막에 의한 질환이 아니고 수정체의 노화현상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백내장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어린 시절부터 발달장애로 인하여 이미 시력이 현저하게 낮은 상태였거나 시력검사 시 눈의 동공이 빛에 반응을 안 할 경우, 또는 이미 황반변성 등 다른 합병증이 진행되어 백내장 수술을 하더라도 시력 개선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 회복기간은 보통 5~6주 정도 소요되며 수술을 후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강한 햇빛,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하며 눈에 안압이 증가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눈을 비비거나 눈에 샴푸나 비누 등 자극적인 세제가 들어가지 않게 회복기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백내장의 수술 후 부작용

• 백내장 수술은 거의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수술방법입니다. 그러나 모든 수술에는 완벽이 없으므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각막을 절개하는 수술로 절개 시 세균에 노출이 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항생제를 사용하여 수술 시 세균 감염이 없도록 하지만 종종 안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통증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내방하여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백내장 수술 후 뿌옇게 되는 후발 백내장은 수술 시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수정체낭이라는 부분이 다시 혼탁해지면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백내장 수술 시 혼탁해진 수정체는 인공수정체로 대체를 하지만 수정체낭이라는 부분은 인공수정체를 지지해 주는 부분으로 남겨두는데 수정체낭이 혼탁해진 경우가 됩니다. 보통 수술한 지 3~5년 후 정도에 50% 확률로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간단한 레이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