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집에서 얼큰한 꽃게탕이 최고에요

날씨도 쌀쌀하고 멀리 바닷가까지 가기는 멀고

꽃게철이 한창이 요즘에 집에서 꽃게탕을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꽂게탕끓이는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ㅋㅋ

마트에서 절단꽃게, 무, 미나리, 바지락을 일단 사왔습니다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라서요 ㅋㅋ

일단 꽃게를 사오면 손질을 하기 전에

물에 솔로 문지르면서 꽃게 외부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구석구석 꽂게를 씻은 후에 뚜껑을 열어요

뚜껑을 열면 아가미?같이 생긴 부분을 제거해 줍니다

등껍질을 열때는 꽃게 배부분(바닥면)에 세모모양으로 된 부분을

뜯어서 열면 쉽게 열 수 있어요

저는 가위로 잘라냈어요

꽃게 다리 끝부분이랑, 아가미 등 잘라내면 끝입니다

바지락을 보면 입을 벌리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해감이 이미 다되어서 딱히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꽃게탕황금레시피의 중요포인트는 

역시 다진마늘입니다 ㅋㅋ

저는 마늘맛을 좋아해서 위에 사진(1숟가락)보다 더 넣었어요

다진마늘도 준비하고, 청량고추도 준비하고

무도 썰어놓고, 미나리도 준비해줍니다

우선 손질한 꽃게에 물을 받고 무를 먼저 넣어줘요

무는 익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요한 점은 꽃게 등껍질이 바닥을 향하지 않게 합니다

내장, 알이 다 쏟아져버려요

된장도 풀고

고추장도 풀고 

바글바글 끓어줍니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바지락을 넣어줘요

다진마늘, 청량고추도 이때 넣어줍니다

조금 더 끓이면서 거품이 끓어오르면 중간중간

걷어내줘야 맛이 깔끔하고 개운해요

중간에 간을 보고 싱거워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또 한소끔 끓여주고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넣어줘요

미나리 숨이 죽으면 완성입니다

국물이 기가막힙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네요 ㅋㅋ

역시 꽃게철이라 살이 꽉꽉 차올랐네요

게딱지에 있는 내장, 알에 밥 한숟갈 넣고 비비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꽃게탕 어렵지 않아요

마트에서 꽃게사서 저렴하게 집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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