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바이바을에서 갯배타고 중앙시장 다녀왔어요

주말에 속초갔다가 월요일에 올라왔습니다

속초에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바이마을에서 

갯배를 타고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들렸다가 왔어요

속초중앙시장이라고도 불려요ㅋ 같은 곳입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중앙시장은 사람에 치이지 않고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속초가볼만한곳으로 빠지지 않는 곳 입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속초시청 쪽으로 돌아서 시내를 거치지 않고 

뒷길로 쭉 가서 설악대교를 타면

막히지 않고 금방 갈 수 있어요

설악대교를 건너지 않고 아바이마을 쪽으로 빠지면

대교 밑에 갯배타는 곳이 있습니다

대교 건너지 말고 그 전에 빠지셔야 되요

계속 넘어가면 속초항, 그 다음에 동명항, 영금정이 나옵니다

대교 아래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도 안받아요

단속도 걸리지 않습니다ㅋ 주차장 설명은 이따가 드릴게요

가격이 올랐네요 ㄷㄷ

편도 500원, 왕복 천원이네요 ㅠ

매표소 아저씨게 돈을 내고 건너편 갯배를 기다립니다

금방 오네요 ㅋㅋ 수동이지만 오래 안걸려요

드디어 출발합니다

쇠막대기가 있어요

쇠막대기를 가운데 쇠로 된 줄에 끼고 당겨주면 되요

일하시는 할아버지가 계신데 도와드리면 금방갑니다 ㅋㅋ

몇번 왔다갔다 하면 금방 건너갑니다

드디어 아바이마을 반대편에 도착ㅋ

갯배에서 내리고 우측길을 따라 쭉 가면 속초 중앙시장이 나와요

가는길에 속초역이라는 까페가 하나 있는데 진짜 역인줄 알았네요 ㅋ

잘 만들었어요

속초관광수산시장입구 입니다 ㅋ

첫 번째 골목에는 젓갈, 생선류를 주로 팔아요 

안으로 쭉 들어가면 지하에 회센터도 있습니다

회를 떠서 15,000원에 파네요ㅋ 삶은 오징어도 있네요

저희는 회를 먹을게 아니라서 패쓰 ㅋㅋ

어제 낚시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못잡았던

무늬오징어가 있네요

실제로 보면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말린생선도 있네요 건조생선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말린생선인데도 불구하고 기름이 흐르는게 반질반질 합니다

구워먹으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속초중앙시장하면 역시 닭강정이죠 ㅋ

닭강정, 새우강정, 새우튀김 이렇게 파는 집이 엄청 많아요

몇 번 가보면서 느끼지만 다들 거기서 거기 입니다

굳이 유명한 집에 줄서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사실 각 집마다 안 유명한집이 없어요

생활의 달인, 서민갑부 등등 서로 방송안나온 집이 없다고 홍보를 하네요.....

이 집은 서민갑부에 나왔다고 하네요 ㅋㅋ

간단히 컵에 새우튀김이랑 새우강정 들고 구경하러 갑니다

오징어 순대도 있구요 호박식혜도 있네요

오징어 순대는 사실 공장에서 띄어서 계란입혀서 파는 곳에 대부분입니다

속초 근처 식자재마트가면 진공포장으로 싸게 팔아요..

눈탱이 맞지 마세요...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만석 닭강정이네요

엄청 깔끔하게 바꿨네요 반도체 공장같네요 ㅋㅋ

깔끔해서 나쁠건 없으니깐 ㅋ

아바이오징어빵이네요

특히 하긴한데 점심을 먹고 간지라 다음에 먹는 걸로 패쓰..

어묵집이 있네요

갑자기 날씨도 춥고 어묵이 급땡겼습니다

매콤어묵이라고 적혀있는데 매콤어묵이 아니고 매워요 

매운어묵입니다

국물까지 먹었는데 속이 뒤집어져서... 편의점에서 우유를 들이켰습니다...

어묵은 맛있어요ㅋ 국물은 진짜 맵습니다 주의하세요

한바퀴 쓱 돌고 다시 갯배타고 건너가려고 왔습니다

갯배 뒤편으로 매표소가 보이네요

매표소에서 왼쪽으로 보시면 고가도로를 타는 도로가 하나 있어요

고가타는 도로 시작점에 보면 대교 아래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두 번째 배랑 세 번째 배 사이에 보면 하얀색 봉고차?가 하나 보여요

그 곳이 주차공간입니다 아바이마을 가실 때도 여기에 주차하면 편해요

설악대교 밑에 주차공간입니다

제법 자리가 많아요

이제 집으로 가는 길에 단풍이 많이 들어서 미시령 톨게이트가 아닌

미시령옛길로 넘어갑니다

아 중간에 가는 길에 학사평순두부마을이 있어요

저번에 이어서 여기에서 순두부 한그릇하고 올라왔습니다

사진촬영을 못해서... ㅋㅋ

어차피 저번에 갔던 집입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18/10/22 - [여행&맛집(Local trip & Tasty food)] - 속초 미시령 옛길에 재래식할머니순두부집

미시령옛길에서 서울방향으로 넘어가다보면 울산바위쉼터?인가 있어요

주차공간도 있고 벤치도 있고 ㅋ

액자같은 조형물도 있네요 울산바위가 액자에 담겨집니다 ㅋ 

단풍도 울긋불긋 하네요

구름이 껴서 살짝 날씨가 흐렸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단풍철이라 그런지 버스타고 단체모자쓰고 오시는 관광객이 많네요

울산바위를 뒤로 하고 계속 올라갑니다

설악산을 보면서 미시령을 올라가다보면 고도가 높아질수록 단풍이 짙게 물들어 갑니다

그냥 밥아저씨 그림이네요

정상에 다다르니 멀리 바다도 보이네요

미세먼지가 없어서 잘 보입니다

설악산 정상에는 눈이 왔다고 하더니 미시령 정상에 올라오니 낙엽이 다 떨어지고

여기는 이미 겨울입니다

참고로 미시령 휴게소는 공사중이라서 못들어가요

여유롭게 올라오시면서 미리미리 구경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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